호날두 미안해! 우리 맨유 좀 구해줘…1500억 처분할 수 있다 "안토니 방출 결정→전격 영입 추진"

박대성 기자 2024. 8. 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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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가 안토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접근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을 포함한 다수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전격 매각하려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8600만 파운드(약 1505억 원)에 영입했지만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호날두 팀'이 중동 모래 바람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불러 일으킨다면,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개편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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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가 안토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접근한다. 안토니에게 거액을 주고 영입했지만 기대처럼 활약하지 못했던 만큼, 절호의 기회다. 안토니를 노리는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을 포함한 다수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전격 매각하려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8600만 파운드(약 1505억 원)에 영입했지만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안토니는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영입을 추진한 선수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안토니에게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불했고, 안토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꽤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부진과 얽혀 '패닉바이 먹튀'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 bestof topix

5년 계약을 체결했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도 골칫거리다. 높은 몸값에 안토니를 영입하려는 구단도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 매각 카드를 만지고 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등장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알 나스르가 안토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알 나스르는 2022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합류했던 팀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올해 여름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윙어 하피냐에게 접근했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심에 팀 운영을 하고 있다. 호날두 결정력에 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시즌 26승 4무 4패(승점 82점)로 네이마르 소속팀 알 힐랄에 밀려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여름엔 공격 쪽에 더 스쿼드를 보강해 리그 우승 탈환을 노리려고 한다.

▲ bestof topix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해 상당히 실망했다. 일각에선 "맨체스ㅓㅓ유ㅏ이티드가 안토니와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조차 그를 떠나게 할 의향이 있다"라고 알렸다.

'호날두 팀'이 중동 모래 바람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불러 일으킨다면,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개편하려고 한다. 안토니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넘긴 뒤 브렌트포드 공격수 아이반 토니에게 접근할 생각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이반 토니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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