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144억 원 확보

노승혁 2024. 8.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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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14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18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파주시의 호우 피해는 69억 2천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파주시는 이번 국비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57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경기도 예산 23억 원, 시비 63억 8천만 원을 더해 총 144억 3천만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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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14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유실된 DMZ 농경지 (파주=연합뉴스) 제3호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22일부터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집중호우가 다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17∼18일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바있어, 추가 침수 및 산사태, 유실지뢰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 18일 비무장지대(DMZ) 남측 대성동 마을에서 농경지와 농로가 유실된 모습. 2024.7.22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

지난달 16∼18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파주시의 호우 피해는 69억 2천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법원읍과 적성면, 장단면의 경우 집계된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1억 원을 넘어서며 6억 4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파주시는 이번 국비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57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경기도 예산 23억 원, 시비 63억 8천만 원을 더해 총 144억 3천만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중앙합동조사단의 호우 피해 조사 결과, 사유 시설의 피해는 총 661건으로 확인됐다.

그중 주택 피해는 반파 4건, 침수 131건 등 총 135건이며 소상공인 시설은 침수 72건, 농작물 피해는 297.6ha, 농경지 유실 매몰은 3.52ha, 농작물 침수는 701.7ha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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