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폭염 대응 긴급 실태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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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울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폭염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범서하나로마트 맞은편 지능형(스마트) 버스승강장 무더위쉼터와 서울주소방서 건립공사 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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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울산 전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 폭염 대응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범서하나로마트 맞은편 지능형(스마트) 버스승강장 무더위쉼터와 서울주소방서 건립공사 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
안 부시장은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운영과 공공사업장 야외근로자 안전, 무더위 휴식제 준수 등을 확인한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7월 9일 건설·제조업체 2565곳에 '무더위 휴식제'와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고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근로자들에게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50분 근무 후 10분의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45분 근무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에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더 기승하고 있어 시민 건강이 염려된다"며 "야외 근로자들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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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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