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CJ, 극단 보수 기준으로도 매력적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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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7일 CJ에 대해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기준에서도 주가가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올해 연결 순이익 4천750억원이 예상되는 CJ올리브영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범위를 보수적인 기준에서 10배 수준으로 보고 CJ 지분율 51.2%를 적용하면 CJ올리브영의 가치만 2조3천500억원이 넘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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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7일 CJ에 대해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기준에서도 주가가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올해 연결 순이익 4천750억원이 예상되는 CJ올리브영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범위를 보수적인 기준에서 10배 수준으로 보고 CJ 지분율 51.2%를 적용하면 CJ올리브영의 가치만 2조3천500억원이 넘는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을 포함한 상장 자회사 가치가 3조3천억원임을 고려하면 현재 3조4천억원인 CJ의 시가총액은 극단적으로 보수적 기준에서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CJ올리브영이 6월 비수기를 거치고도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25% 내외의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올리브영이 되살 권리를 가진 신한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11%를 포함해 자사주 약 22%를 소각하면 CJ의 지배력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고 내다봤다.
기존 장부 가치로 1천억원으로 평가한 CJ푸드빌도 최근 펀딩 과정에서 6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CJ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7만원으로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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