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500억’은 절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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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는 아스널이 책정한 에디 은케티아의 이적료를 맞출 생각이 없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은케티아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을 요구하고 있고, 마르세유는 더 낮은 이적료로 협상을 시도 중이다"라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던 은케티아를 일찍이 복귀시켰고 알렉산더 라카제트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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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르세유는 아스널이 책정한 에디 은케티아의 이적료를 맞출 생각이 없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은케티아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을 요구하고 있고, 마르세유는 더 낮은 이적료로 협상을 시도 중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은케티아는 아스널이 기대하던 차세대 스트라이커였다. 첼시, 아스널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 바테 보리소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UEL)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9-20시즌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던 은케티아를 일찍이 복귀시켰고 알렉산더 라카제트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적은 출전 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발휘하며 입지를 넓혀갔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9골 1도움.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이후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완벽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2020-21시즌까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던 그는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었으나 곧바로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다시 존재감을 잃었다.
2023-24시즌은 더욱 최악이었다. 미드필더 자원인 카이 하베르츠에 밀려 4번째 옵션으로 전락했다. 시즌 극 초반까지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그 득점 1위까지 이름을 올렸으나 후반기 들어 다시 영향력이 떨어졌고 시즌을 마친 현재, ‘매각 1순위’ 자원으로 언급되는 중이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이적이 유력한 상황. 프랑스 마르세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나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마르세유는 아스널의 협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협상이 취소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들은 여전히 은케티아를 영입 하고 싶어 하나 아스널의 접근 방식 변화를 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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