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주성엔지니어링, 주가 저평가 상태… 목표가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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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고, 하반기 국내 반도체 사업 매출액이 중국 매출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실적은 1분기 인식이 지연됐던 중국 매출과 긍정적인 환율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 중 상반기까지 중국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고객사 전환 투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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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고, 하반기 국내 반도체 사업 매출액이 중국 매출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4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주성엔지니어링의 종가는 2만5100원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07.3% 늘어난 973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360억6000만원이다.
디스플레이 매출이 부진하며 전사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하지만 수익성 높은 반도체 사업이 이를 상쇄해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275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실적은 1분기 인식이 지연됐던 중국 매출과 긍정적인 환율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0% 늘어난 1209억원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 중 상반기까지 중국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고객사 전환 투자와 함께 국내 반도체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매출도 보완 투자와 함께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류 연구원은 “태양광의 경우 올해 추가 수주가 예상되나 매출 인식 시점은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최근 반도체 업종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며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도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했다. 류 연구원은 “글로벌 대표 원자층증착(ALD) 업체인 ASMI와 고쿠사이일렉트릭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9배, 25배”라며 “부정적인 상황을 고려해도 PER 11배에 거래 중인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저평가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말에서 내년 글로벌 업체들의 고객 확보가 가시화된다면 동사의 새로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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