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절기 일본뇌염 예방수칙 준수·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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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7일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3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주로 8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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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7일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3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주로 8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시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발작, 목 경직,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인천 강화군과 중구 일원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었으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현재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일본뇌염 백신은 국가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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