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무선국' 합동검사…"어업인 행정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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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유관기관 간 '합동검사'로 어업인들의 선박검사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관 간 합동검사 시범운영을 통해 원거리 도서지역 어업인들의 검사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어업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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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유관기관 간 '합동검사'로 어업인들의 선박검사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협업을 통해 어선검사 및 선박 무선설비 검사를 합동으로 진행하는 ‘어선 및 무선국 합동검사’ 시범운영 서비스를 추진한다.
현재 어선 소유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어선의 안전 검사와 어선에 설치된 위성항법시스템(GP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의 무선설비 검사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공단은 어업인들이 같은 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흥원과 '어선 및 무선국 합동검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공단 목포지역 관내 원거리 도서 지역의 어선 합동검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합동검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개선·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향후 시범서비스 운영 만족도 등 현장 의견을 모아 진흥원과 함께 정책 제언을 통한 관련 규정 개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별 검사신청과 일정을 조정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검사일 단일화로 조업 제한일도 최소화하는 등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관 간 합동검사 시범운영을 통해 원거리 도서지역 어업인들의 검사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어업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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