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권운동가 정보 넘긴 중국계 미국인 유죄…"최대 징역 25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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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민주화 운동가와 인권 운동가에 대한 정보를 넘긴 중국 정보당국에 넘긴 중국계 미국인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든은 중국계 미국인 왕슈쥔(76)이 미국 법무부 장관에게 통지하지 않고 중국 국가안전부(MSS)의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와 미국 당국에 거짓말을 한 혐의 등 4가지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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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에서 중국 민주화 운동가와 인권 운동가에 대한 정보를 넘긴 중국 정보당국에 넘긴 중국계 미국인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든은 중국계 미국인 왕슈쥔(76)이 미국 법무부 장관에게 통지하지 않고 중국 국가안전부(MSS)의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와 미국 당국에 거짓말을 한 혐의 등 4가지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왕슈쥔은 지난 1994년 미국으로 온 후 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가르쳤으며 2003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중국 민주화 운동가와 인권 운동가에 대한 정보를 넘긴 혐의로 체포된 뒤 기소됐다.
왕슈쥔의 변호사인 자카리 마굴리스 오누마는 왕슈쥔이 정보원들에게 민주화 운동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정보 당국의 지지를 얻어 사회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 요원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왕슈쥔은 2025년 1월 9일 형이 선고되면 최대 25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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