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제2 티메프 사태' 막고자 가맹점 정책 재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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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에 대해 재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는 지난 6일 자사 2·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맹점 재무 상태에 따른 보증보험 가입 또는 대금 지급 보류 강화, 한도 관리와 정산 주기 조정 등 정책적인 부분을 재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리더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향후 티메프에 대해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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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주기 조정까지
정책적 부분 재점검 및 보완 계획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에 대해 재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는 지난 6일 자사 2·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맹점 재무 상태에 따른 보증보험 가입 또는 대금 지급 보류 강화, 한도 관리와 정산 주기 조정 등 정책적인 부분을 재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리더는 소비자 환불 절차에 대해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경 티메프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오픈하고 접수 내역을 확인 후 선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백 리더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향후 티메프에 대해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백 리더는 "법원에서의 판단에 따라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백 리더는 "가맹점에 지급할 판매대금을 별도 관리하는 등 당국과 소통하며 법적·제도적 보완점을 제시하고 리스크를 감소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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