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침부터 오보 소동…“HBM 8단, 아직 엔비디아 테스트중”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8. 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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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8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한편 HBM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는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HBM3E(8단)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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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8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즉각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이날 로이터는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12단뿐 아니라 8단도 여전히 퀄테스트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선 8단의 경우 3분기중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HBM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는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HBM3E(8단)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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