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대, ‘제주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6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RISE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 박차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6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워킹그룹을 구성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RIS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 정책 설명과 제주도의 RISE 계획안, 프로젝트와 단위과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비롯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부센터장,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대표과제로 설정하고, 4개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속가능한 제주 지역특화 인재 오름 △스마트 섬 지·산·학·연 협력 오름 △ J-Biz 캠퍼스타운 제주활력 오름 △新수눌음 지역사회 오름 등이다.
제주도는 RISE 계획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제주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축되는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RISE 전담 부서와 조직을 신설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RISE 추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타지역 대비 연구기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시작으로 6개 국책연구기관과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문대학 RISE 워크숍도 개최해 전문대학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로 대학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산업과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RISE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RIS 사업은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모빌리티, 지능형 서비스 중점 분야로 추진하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 등급을 받고 국비 1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RISE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원시청 인근 건물 5층서 추락한 여성 공무원, 결국 숨져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유튜브 채널 개설…"부끄러운 삶 살았다"
- 문체부, 올림픽 金 안세영 발언 경위 파악 '배드민턴협회 살핀다'
- "미인은 잠꾸러기"…경기장서 '쿨쿨' 낮잠 자고 金 딴 우크라 선수
- "스티브 잡스 딸의 연인은 금메달리스트"…파리올림픽서 화제
- 유도 허미미, '독립운동가 조상' 허석 선생 참배…"4년 뒤 金 따올 것"
- 반도체 '슈퍼 사이클' 확인…"과거 같은 공급과잉 우려 없다"
- 카이스트, '마약동아리'와 선긋기…"주범은 이미 제적당한 학생"
- 美 6200억 보조금 받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 차질없이 진행"
- 절벽서 굴러떨어진 모닝…때마침 훈련중이던 구조대원들 달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