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美 월구독료 대거 인상…수익성 확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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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가 미국에서 오는 10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구독 가격을 인상한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선별된 콘텐츠를 꾸준히 보여주는 '연속 재생 플레이리스트'도 도입하기로 했다.
디즈니의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의 광고 포함 요금제도 2달러 인상된 월 9.99달러, 훌루의 광고 제외 요금제는 1달러 오른 월 18.99달러로 정해졌다.
'연속 재생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디즈니+ 구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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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번돌도 인상…10월부터 적용
‘연속 재생 플레이리스트’도 도입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미국에서 오는 10월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 구독 가격을 인상한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선별된 콘텐츠를 꾸준히 보여주는 ‘연속 재생 플레이리스트’도 도입하기로 했다.
디즈니의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의 광고 포함 요금제도 2달러 인상된 월 9.99달러, 훌루의 광고 제외 요금제는 1달러 오른 월 18.99달러로 정해졌다.
디즈니+와 훌루, ESPN+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인기 요금제인 ‘트리오 번들’ 또한 2달러가 인상됐다. 광고 포함시 월 16.99달러, 광고 제외시 월 29.99달러다.
‘연속 재생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디즈니+ 구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ABC 뉴스 라이브 콘텐츠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디즈니+ 단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올 가을 플레이리스트 4개가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워즈·마블 등과 같은 디즈니 액션 시리즈, 과거 인기 대중문화 콘텐츠, 다큐멘터리와 전기 영화를 주력으로 하는 실화 채널, 계절 콘텐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는 수익성 확대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넷플릭스, 피콕, 맥스 등 경쟁 업체들이 월 구독료를 줄줄이 인상했다. 블룸버그는 “여타 전통적인 미디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디즈니도 시청자와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방송 및 케이블 TV에서 스트리밍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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