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긍정적인 조짐에도…보수적인 시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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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밸류에이션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이익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855억원, 73억원으로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지난해 분기 평균 3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던 금융사업부가 2분기에는 550억원 수준까지 고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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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855억원, 73억원으로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금융사업부 매출액이 552억원으로 성장 폭이 확대됐고, 대출중개와 보험 등 주요 사업부가 모두 고성장했다. 마케팅비가 소폭 늘었지만 전반적인 비용 통제가 이어지며 적자 폭이 소폭 줄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이 긍정적인 변화 감지에 주목했다. 지난해 분기 평균 3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던 금융사업부가 2분기에는 550억원 수준까지 고성장했다.
특히 대출, 보험, 카카오페이 증권 등 결제사업부의 주요 항목들이 모두 고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상 이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간 카카오페이 영업적자의 이유가 자회사들의 적자였기 때문에 금융사업부 매출 확대가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충분히 흑자전환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과 적자 폭 축소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트렌드가 이어진다며 내년에는 충분히 흑자전환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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