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 더위…올해 온열질환으로 17명 사망

양정우 2024. 8. 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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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11명으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1천810명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온열질환자 1천774명에 사망자가 21명 나왔다.

6월 1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된 재산 피해는 돼지 2만7천 마리, 가금류 32만 7천마리 등 35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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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35만여 마리 폐사
폭염에 사람도 가축도 '최악의 여름'...온열질환 사망자 역대 최다(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11명으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1천810명이다.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온열질환자 1천774명에 사망자가 21명 나왔다.

6월 1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된 재산 피해는 돼지 2만7천 마리, 가금류 32만 7천마리 등 35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도 늘고 있다.

양식장에서도 찜통같은 날씨에 넙치 등 약 2만 마리가 폐사했다.

입추인 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저녁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낮 기온은 31∼36도, 8일 아침 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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