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4. 8. 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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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6년여 간의 연구 끝에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자체 재배심사를 통해 상품성을 높인 연구소는 2년간 이뤄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심사를 지난 4월 최종 통과하면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연구소는 품종설명회에 이어 어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 현장 적용을 시도할 계획이다.

광온성 김 개발과 국유품종 현장 연구 등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도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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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6년여 간의 연구 끝에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서천 지역에서 양식 중인 방사무늬김 가운데 색택과 생장이 월등한 김 엽체를 인위적인 환경조건에서 실내 배양하는 선발육종 과정을 거쳤다. 양식 후반기에 도래할수록 엽체가 짧지만, 넓게 생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자체 재배심사를 통해 상품성을 높인 연구소는 2년간 이뤄진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심사를 지난 4월 최종 통과하면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품종보호권을 획득하면 종자산업법에 의해 향후 20년간 생산과 판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호받는다.

이에 따라 도는 자체 품종을 보유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수산식물품종보호권을 획득한 김 품종은 총 29개로 늘었다.

연구소는 품종설명회에 이어 어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 현장 적용을 시도할 계획이다. 광온성 김 개발과 국유품종 현장 연구 등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도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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