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푸틴 초청…러시아와 교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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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초청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 측은 최근 러시아에 푸틴 대통령의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해당 관계자는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직접 멕시코시티를 찾을지 다른 고위 관리를 대신 보낼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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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오는 10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초청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 측은 최근 러시아에 푸틴 대통령의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냈다.
멕시코 주재 러시아 대사관 측 관계자가 러시아 언론에 관련 언급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직접 멕시코시티를 찾을지 다른 고위 관리를 대신 보낼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멕시코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강력한 제재 움직임 속에서도 러시아와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독립기념 행사에 러시아군을 초청해 행진하도록 한 것을 두고 국제사회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당시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나라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며 "멕시코와 수교한 어떤 나라든 초대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10월 1일 취임하는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정치적 후견인'으로 여기며 현재의 국정 기조를 대부분 유지하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천명한 바 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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