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광주·전남, 최고기온 36도 불볕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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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7일 광주·전남에서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보됐다.
광주·전남지역 열대야 누적 일수는 16일에 이른다.
지난달 2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은 22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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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7일 광주·전남에서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곳에 따라서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에서 5~40㎜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도 이어졌다. 광주·전남지역 열대야 누적 일수는 16일에 이른다.
지난밤 지역별 최저기온은 광주 26.3도, 목포 26.3도, 여수 25.8도, 담양 25.7도, 영광군 25.7도, 완도 25.4도, 나주 25.2도 등이다.
폭염특보도 유지 중이다. 지난달 2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은 22일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축산 분야 집단폐사 가능성 있으니 송풍과 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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