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와 첫 유세…"난 트럼프 같은 유형 안다"

조소영 기자 2024. 8. 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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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州) 주지사(60)를 확정짓고 6일(현지시간)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 유세에 함께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경쟁을 "트럼프와의 싸움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고 규정한 뒤 자신과 월즈 주지사는 저렴한 주택, 의료·보육 서비스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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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지목 후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유세 함께 나서
"우리는 이 경주에서 약자…하지만 추진력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주자(우)와 그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좌). 2024.08.02.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주(州) 주지사(60)를 확정짓고 6일(현지시간)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 유세에 함께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가진 유세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월즈 주지사를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이 경주에서 약자"라며 "하지만 우리에게는 추진력이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경쟁을 "트럼프와의 싸움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고 규정한 뒤 자신과 월즈 주지사는 저렴한 주택, 의료·보육 서비스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기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자유, 여성의 생식의 자유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울러 자신이 검사 출신인 것을 거론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나는 모든 종류의 가해자들을 상대했다"며 "나는 도널드 트럼프 같은 유형을 안다"고 강조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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