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혼란스러운 실적"…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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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 실적을 보인만큼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7일 분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904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5%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모두 94%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부진한 실적탓에 당분간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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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 실적을 보인만큼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904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5%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모두 94%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건 중국 관련 사업이 부진했고 코스알엑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부터 중국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판매 방식을 변경했다"며 "이에 따라 2분기에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스알엑스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만큼 기저효과도 존재했다. 그는 "코스알엑스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매우 높았다"며 "코스알엑스는 최근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매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 비용 또한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실적탓에 당분간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주가도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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