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NO.1’되려면 부족하다...1년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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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칼 야콥 헤인을 임대 보낼 계획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6일(한국시간) "헤인이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그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리그) 소속의 찰턴 애슬래틱으로 임대될 예정이었으나 바야돌리드가 그를 '하이재킹'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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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은 칼 야콥 헤인을 임대 보낼 계획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6일(한국시간) “헤인이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그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리그) 소속의 찰턴 애슬래틱으로 임대될 예정이었으나 바야돌리드가 그를 ‘하이재킹’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에스토니아 국적의 헤인은 다비드 라야, 아론 램스데일에 이은 아스널의 세 번째 골키퍼다. 자국 리그 노메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6세였던 2018-19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고 이후 U-18, U-23 팀을 차례로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곤 경기 출전을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레딩.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헤인은 한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듯했으나 후반기 들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결국 쓸쓸히 아스널로 복귀했다.
이후부터는 팀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수행 중이다. 비록 세 번째 골키퍼이긴 했으나 브라이튼과의 카라바오컵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고 월드컵 휴식기에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올려놓았다.
그럼에도 입지는 여전히 변함없는 상황이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로부터 라야가 영입됐기 때문. 라야 영입과 동시에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램스데일도 벤치로 밀려났고 헤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좀처럼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헤인. 이번엔 ‘빅리그’로 임대를 떠난다. 매체는 “현재 바야돌리드에는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두가 구단주로 있고 에두 스포츠 디렉터와의 인연을 이용해 헤인을 임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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