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이크로, 10대1 주식 분할 발표에도 시간외서 12%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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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파트너로 올들어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오른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가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락하고 있다.
이는 6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슈퍼 마이크로가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했으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당 순익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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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의 파트너로 올들어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오른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이하 슈퍼 마이크로)가 시간외거래에서 12% 폭락하고 있다.
이는 6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슈퍼 마이크로가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했으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슈퍼 마이크로는 시간외거래에서 12.17% 폭락한 541.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장은 1.33% 상승, 마감했었다.
슈퍼 마이크로는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6.25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8.07달러를 크게 하회한다. 매출은 53억1000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53억달러)에 부합했다.
그러나 주당 순익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2% 이상 폭락하고 있다.
슈퍼 마이크로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10대1 주식 액면 분할도 발표했다. 액면 분할은 주가가 싸지기 때문에 거래를 활성화해 주가 상승 요인이다.
그럼에도 시간외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은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 마이크로는 AI 서버 전문업체로, 월가를 대표하는 AI 업체다. 올 들어 주가도 엔비디아보다 더 올랐다. 슈퍼 마이크로는 올 들어 117% 오른 데 비해 엔비디아 110% 올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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