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입추’가 무색한 폭염 속 소나기[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4. 8. 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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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가을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이자 수요일인 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경북권 30∼5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전라권,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제주도 5∼40㎜,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 내륙·산지, 경남 내륙, 대구·경북 5∼60㎜, 강원 동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 5∼20㎜다.

소나기가 내리며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후에는 습도마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가 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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