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분기 매출 16%↑…수익성 회복에 주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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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우버는 2분기(4~6월) 주당 순이익이 47센트, 매출이 107억달러(약 14조7392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31센트와 105억7000만달러(약 14조5601억원)를 각각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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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가이던스 또한 예상치 상회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주가는 정규장에서 10.93%로 상승 마감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2분기 총예약도 19% 늘어난 399억5000만 달러(약 55조311억원)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우버의 2분기 ‘월간 활동 플랫폼 소비자’(MAPCs)는 1억5600만명으로, 전년 동기 1억3700만명보다 늘었다. 운행 건수 또한 전년 동기 22억8000만건에서 27억7000만건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3분기 총예약이 402억5000만달러(약 55조4443억원)에서 417억5000만 달러(약 57조5106억원) 사이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간값인 410억달러(약 56조원)는 월가 예상치 411억8000만 달러(약 56조7254억원)를 하회한다. 회사는 조정 순이익이 15억8000만달러(약 2조 1764억원)에서 16억8000만달러(약 2조3142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 16억2000만달러(약 2조2315억원)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모빌리티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멤버십 가입자를 통한 음식 주문 및 차량공유 예약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분기 약 20%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우버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유럽과 중남미에서 우버 운전자들에게 약 10만 대의 전기차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날 우버는 “우버 플랫폼에 배치될 미래의 BYD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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