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대선배 전도연에게 기 뺏겼나 묻자 “쫄았다” 솔직(만날텐데)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

[뉴스엔 이슬기 기자]

임지연이 전도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6일 성시경의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의 임지연 배우님과의 만남 재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날 임지연은 영화 '리볼버'에서 호흡한 대선배 전도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시경이 "당대 최고 끝장나는 배우이지 않나. 전도연 배우도 그렇고. 같이 붙으면 쫄 수밖에 없을 거 같다. 근데 진짜 하나도 안 밀리는 게 나는 멋있었던 것 같다"라고 하자 "쫄았다. 처음엔 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한 것.

성시경은 "너무 세지 않나. 기가 뺏기는 게 있다, 전도연 씨 연기를 보면. 클로즈업했을 때 하나도 안 불안한 배우가 되는 게 멋있다. 일반인 입장에서"라며 임지연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임지연은 "저도 선배님 모니터에서 선배님 연기, 타이트한 얼굴 보면서. 뭔가 그냥. 그렇다고 표정이 극한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라며 전도연의 연기를 극찬했다.

그는 "그냥 가만히 서서 총 들고 이렇게 쳐다보고 계신데 그 눈에 저 여자가 어떻게 살아있는지가 담겨 있다. 그게 캐릭터 해석력이고 표현력인 것 같다. 그런 걸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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