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에어컨 없어 창문 여니 벌레가‥" 선수들 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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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저탄소 올림픽을 내세운 파리올림픽.
반환점을 돌아 폐막을 향해가도 에어컨 없는 숙소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림픽 선수촌의 현실'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 선수는 올림픽 선수촌 시설에 대해 "에어컨이 없고 음식도 맛이 없다"며, "더위와 소음 때문에 잠이 안 온다"고 불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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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친환경 저탄소 올림픽을 내세운 파리올림픽.
반환점을 돌아 폐막을 향해가도 에어컨 없는 숙소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수건으로 벽과 천장에 붙은 벌레를 잡는 여성.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육상 선수, '에보니 모리슨'인데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림픽 선수촌의 현실'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파리의 체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폭염이었다고 하는데, "에어컨이 없어 창문을 열어 놨더니 사방에 벌레가 돌아다닌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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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다른 선수입니다.
잔디 위에 수건을 깔고 몸을 웅크려 낮잠을 자는 선수.
100m 배영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토마스 세콘'입니다.
앞서 이 선수는 올림픽 선수촌 시설에 대해 "에어컨이 없고 음식도 맛이 없다"며, "더위와 소음 때문에 잠이 안 온다"고 불평했는데요.
공교롭게도 해당 인터뷰 이후 숙소가 아닌 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얼마나 불편했으면 바깥에서 잠을 자겠느냐"고 지적했고요.
논란이 일자 이탈리아 수영 연맹은 "그냥 잠깐 낮잠을 잤을 뿐"이라며 세콘이 제기한 숙소 문제와 연관이 없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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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462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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