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전소연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퍼포 알고 있었다 “재계약 논의중”[전문]

이슬기 2024. 8. 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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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전소연의 개사 논란에 대해 입장을 공개했다.

큐브는 6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연 님의 솔로곡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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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소연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전소연의 개사 논란에 대해 입장을 공개했다.

큐브는 6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연 님의 솔로곡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여자)아이들 전소연은 콘서트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등 파격적인 가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11월 계약 종료'란 대목에서 (여자)아이들의 계약 해지 및 그룹 해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전소연은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거 같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공개적으로 지적,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연 님의 솔로곡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습니다.

이에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 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당사는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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