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양호한 편?…차원이 다른 인도 '지옥철'(영상)

이은재 인턴 기자 2024. 8.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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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인원을 넘긴 인도의 지하철에 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드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인도 뭄바이의 다다르역(Dadar station)에서 사람들이 이미 꽉 찬 열차 안을 힘겹게 비집고 들어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편 지난 5월에도 인도 뭄바이의 탄역(Thane station)에서 이미 만원인 열차에 사람들이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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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수용 인원을 넘긴 인도의 지하철에 사람들이 밀물처럼 밀려드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인도 뭄바이의 다다르역(Dadar station)에서 사람들이 이미 꽉 찬 열차 안을 힘겹게 비집고 들어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열차가 승강장에 서기도 전 승강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오고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열차에 꾸역꾸역 올라타기 시작했다.

열차 내부는 이미 만원 상태였지만, 승강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리 한쪽이라도 걸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사람들은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앞사람을 힘으로 밀어 넣었고, 열차 외벽에 매달려 가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해당 영상이 SNS에 널리 퍼지면서 인도 교통 시스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인도 지하철엔 스크린도어가 없어 이용객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수용 정원을 훨씬 초과해 태운 과밀 문제로 열차 운행 지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민들이 열심히 일하고 세금을 내도 정부는 우리를 신경 쓰지도 않는다", "재택근무라도 하고 싶다", "다음 올림픽 종목에 열차 탑승도 추가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월에도 인도 뭄바이의 탄역(Thane station)에서 이미 만원인 열차에 사람들이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하는 영상이 공개됐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인도 뭄바이의 다다르역(Dadar station)에서 사람들이 이미 꽉 찬 열차 안을 힘겹게 비집고 들어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출처 : @mumbaimatterz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열차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한 여성이 바닥에 쓰러지면서 인파 속에 깔릴 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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