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되찾은 엔비디아, 4% 급등 마감… "블랙웰 우려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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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등했다.
전일 엔비디아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 출시를 2~3개월 연기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6%가량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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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6% 상승한 4567.57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엔비디아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 출시를 2~3개월 연기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6%가량 급락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급등으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증권사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릭 셰퍼는 이와 관련 "기존의 호퍼 시리즈인 H100칩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충분하다"며 "블랙웰 출시 지연이 엔비디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경미한 지연으로 인한 주가 손실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엔비디아의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 역시 "블랙웰 출시 지연의 타격은 미미할 것"이라며 "AMD와 특정 신생 기업이 엔비디아의 중요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겠지만, 이들 경쟁업체 중 어느 업체도 엔비디아의 선도적인 시장 지위에 크게 도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면서 경쟁사인 AMD는 3.44% 급락했다. 인텔은 1.39% 내렸다. 반면 대만의 TSMC 5.03%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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