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숙인들, '사회적 청소' 규탄 천막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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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노숙인들이 주거권을 요구하고 이른바 '사회적 청소'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숙인들과 NGO 활동가들은 현지 시간 6일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천막을 치고 노숙인과 이주민을 위한 주택을 더 많이 지으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당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사회적 청소'를 진행해, 파리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노숙인과 노숙인 수용 시설을 없애려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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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노숙인들이 주거권을 요구하고 이른바 '사회적 청소'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숙인들과 NGO 활동가들은 현지 시간 6일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천막을 치고 노숙인과 이주민을 위한 주택을 더 많이 지으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당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사회적 청소'를 진행해, 파리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노숙인과 노숙인 수용 시설을 없애려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시위는 천막을 설치하기 전부터 금지됐고, 경찰은 이후 천막을 철거했습니다.
NGO '메달의 뒷면'은 지난 1년간 천막촌이나 불법 거주 건물에서 만2천500명이 쫓겨났다며, 이는 전년보다 40% 많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림픽 경기장 주변이나 성화 봉송 경로를 따라 추방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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