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투매세 진정에 일제히 반등...엔비디아, 3.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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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폭락세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6일(현지시간)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각각 1% 안팎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도 166.77p(1.03%) 뛴 1만6366.85로 장을 마쳤다.
그렇지만 3.80달러(3.78%) 급등한 104.25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1.5% 더 오른 105.6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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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폭락세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6일(현지시간)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각각 1% 안팎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급격한 상승세는 후반 일부 반납해야 했다.
전날 65% 폭등세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기간이던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월가 공포지수'는 이날 28% 폭락했다.
전날 투매 흐름이 컴퓨터 프로그램 매도와 캐리트레이드 철수 영향으로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3대 지수는 이날 투매세가 진정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294.39p(0.76%) 오른 3만8997.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3.70p(1.04%) 상승한 5240.0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166.77p(1.03%) 뛴 1만6366.85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8% 폭락했다. 10.86p(28.16%) 폭락한 27.71로 떨어졌다.
전날 일제히 급락했던 11개 업종 지수 역시 이날은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 업종은 1.11%, 통신서비스 업종은 1.22% 올랐다.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차세대 반도체 블랙웰 출하 지연 문제가 제기되며 6.4% 폭락했던 엔비디아는 장중 전일비 7.26달러(7.23%) 폭등한 107.71달러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마감을 한 시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나타나면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그렇지만 3.80달러(3.78%) 급등한 104.25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1.5% 더 오른 105.65달러에 거래됐다.
브로드컴은 1.84달러(1.30%) 오른 143.92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42달러(1.57%) 하락한 89.00달러, 인텔은 0.28달러(1.39%) 내린 19.83달러로 마감했다.
AMD도 전날 상승 흐름을 뒤로하고 이날은 4.64달러(3.44%) 급락한 130.18달러로 미끄러졌다.
M7 빅테크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4.46달러(1.13%) 상승한 399.61달러, 아마존은 0.91달러(0.57%) 오른 161.93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18.36달러(3.86%) 급등한 494.09달러, 테슬라는 1.76달러(0.88%) 상승한 200.64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애플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지분 매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애플은 2.04달러(0.97%) 하락한 207.23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도 등락을 거듭한 끝에 0.96달러(0.60%) 내린 158.29달러로 장을 마쳤다.
장 마감 뒤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0대1 액면분할을 선언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시간외 거래에서 액면분할 호재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
정규 거래를 8.11달러(1.33%) 오른 616.94달러로 마감한 SMCI는 시간외 거래에서 18.06달러(2.93%) 급등한 635.00달러에 거래됐다.
통상 액면분할이 발표되면 폭등세를 타는 일반적 주가 흐름과 달랐다.
국제 유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로 대응해 석유 수요가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18달러(0.24%) 오른 76.4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26달러(0.36%) 상승한 배럴당 73.20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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