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욕증시 반등에도 웃지 못해… 돌아선 워런 버핏에 주가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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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애플 주가는 홀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0.66%(0.32%) 내린 206.57에 장을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은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이날 장중 201.07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200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이에 애플의 성장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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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0.66%(0.32%) 내린 206.57에 장을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은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이날 장중 201.07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200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7개 주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것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애플의 하락세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올해 들어 보유 중이던 애플 주식의 절반 가까이를 팔아치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버크셔는 지난 3일 공개한 2분기 실적발표에서 6월 말 기준 애플 주식 842억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말 1743억달러에 비해 약 절반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애플의 성장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전날 구글 반독점 소송에 대한 1심 결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웹브라우저에 구글 검색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대가로 구글로부터 해마다 수십조원을 받아왔다. 2022년에만 200억달러(28조원)를 받은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 금액은 애플의 최근 1년간 전체 매출 3854억달러의 5%를 웃도는 규모다. 전날 구글에 대한 판결이 확정되면 애플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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