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반등…엔비디아·메타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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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기침체 우려를 딛고 일제히 상승하며 지난 3거래일 간의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종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9005.1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 오른 523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8% 상승한 16359.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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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기침체 우려를 딛고 일제히 상승하며 지난 3거래일 간의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종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9005.1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 오른 523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8% 상승한 16359.6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최근 하락장을 이끌었던 주요 기술주들이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엔비디아는 3.68% 상승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1.33%), TSMC(4.94%), 브로드컴(1.30%)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빅테크 종목 중에서도 메타(3.86%), 마이크로소프트(1.08%), 테슬라(0.74%), 아마존(0.55%) 등이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증시의 반등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6일 열린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최고의 날을 기록하며 10.2% 급등했다.
이러한 급등은 닛케이지수가 1987년 이후 '최악의 날'을 겪으며 12.4%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다만 지난주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리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 청산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많다는 분석도 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고 해도 놀라지 않겠지만, 성장에 대한 두려움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노동시장은 일부 냉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건전하며, 다른 경제 지표들도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걱정은 덜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후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진단도 있다.
LPL 파이낸셜의 조지 스미스는 "주가의 이러한 급격한 하락은 우려스럽지만, S&P 500 지수의 역사적 데이터를 되돌아보면 10% 이상의 하락, 후퇴 및 조정은 모든 강세장에서 정상적이고 건강한 부분"이라며 "평균적으로 주식은 1년에 3번 이상 5% 이상의 하락을 경험하고 1년에 한 번 정도 10% 이상의 조정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염두에 두고 투자자들은 시장에 계속 노출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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