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인연 끝났다...‘이적료 630억+5년 계약’ 임박

이종관 기자 2024. 8. 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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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향한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갤러거의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30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이적에 '그린라이트'가 켜진 상황이고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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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향한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갤러거는 커리어 모든 순간을 첼시에서 함께 한(임대 제외) ‘성골 유스’ 출신의 ‘원클럽맨’이다. 8세였던 2008년, 첼시 유스에 입단한 그는 구단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했고 찰턴 애슬래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임대를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부터였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팰리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특유의 활동량을 이용한 공격 가담으로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8골 4도움.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후 첼시 1군에서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수많은 PL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잔류했고 준주전을 오가며 팀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3골 1도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지적을 받아왔지만 2023-24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7골 9도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일조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이적설에 휘말렸던 그. 결국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로마노 기자는 “갤러거의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30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이적에 ‘그린라이트’가 켜진 상황이고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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