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검찰, '트럼프 암살' 사주 이란 연계 파키스탄인 기소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2024. 8. 7. 0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검찰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현직 미국 관리들에 대한 암살을 사주한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을 기소했다.

메르찬트는 미국에서 저격수와 접촉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모의한 후 출국하려다 지난달 12일 당국에 체포됐다.

다만 미 당국은 지난달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중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했던 매슈 크룩스와 이번에 기소된 메르찬트와는 어떤 접점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사주 40대 남성 기소
미국에서 암살 모의후 출국하려다 체포
펜실베이니아 총격범 크룩스와는 연관 없어
2020년 이란 지휘관 살해 이후 테러 가능성↑
연합뉴스


미국 연방검찰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전·현직 미국 관리들에 대한 암살을 사주한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을 기소했다.

뉴욕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날 기소된 파키스탄 국적의 46세 남성 아시프 메르찬트는 이란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찬트는 미국에서 저격수와 접촉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모의한 후 출국하려다 지난달 12일 당국에 체포됐다. 

마침 메르찬트가 접촉한 저격수가 잠복 수사 요원이었던 탓이었다. 

다만 미 당국은 지난달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중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했던 매슈 크룩스와 이번에 기소된 메르찬트와는 어떤 접점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보 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인 지난 2020년 이란 혁명수비대 지휘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살해된 이후 이란의 테러 가능성을 계속 경고해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