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손 안에서 ‘제주어’ 쉽게 만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멸위기에 놓인 제주어를 살리기 위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를 위한 '제주어플랫폼'을 표방한 '제주어모바일사전'이 개발됐다.
제주어교육연구소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어를 모르는 젊은 세대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제주어모바일사전을 완성해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멸위기에 놓인 제주어를 살리기 위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를 위한 ‘제주어플랫폼’을 표방한 ‘제주어모바일사전’이 개발됐다.
제주어교육연구소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어를 모르는 젊은 세대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제주어모바일사전을 완성해 공개했다.
제주어모바일사전(www.jejudic.kr)에는 2만여 단어가 들어 있다. 동사나 형용사는 기본형만이 아니라 활용형까지 검색이 가능하며 아래아(·)를 포함하는 단어도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제주어문학관’과 ‘제주어동영상관’이 있어 제주어로 된 시,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학준 제주어교육연구소 대표는“제주어로 된 문학작품을 읽다가 뜻이 궁금하면 바로 검색할 수 있다”면서 “우리들의 블루스 등 제주어 드라마 동영상을 통해 생생한 제주어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이 사전은 김 대표가 2021년 낸 ‘제줏말 작은사전’의 개정증보판에 다른 제주어 사전 등을 보강해 만든 제주어플랫폼이다. 유네스코는 2010년 12월 제주어를 5개의 소멸 위기 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했다.
글·사진 제주 강동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 쓰고 파혼…짝 찾고 있다”
- ‘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받고 무당됐다
-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이천수, 축협에 ‘작심 발언’
-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자친구 정체에 전 세계가 ‘깜짝’
- 10년간 불륜한 남편 쓰러지자 “생명유지 장치 떼주세요” 요청한 아내
- “배드민턴 선수 6명 이코노미, 임원 8명 비즈니스” 과거 협회 재조명
- 이지혜 “김우진 선수에게 끌렸던 이유”…닮은꼴 남편 ‘폭소’
- 고영욱, 유튜브 시작 “부끄러운 삶”…첫번째 영상보니
- “정신 잃었다”…빠니보틀, 스위스서 낙상 사고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