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우미] 경관농업·송어양식 등 전문 농부 노하우 소개

[귀농·귀촌 도우미] 유튜브 채널 ‘어떻게 키우지?’

진영호 전북 고창 학원농장 대표가 청보리밭 경관농업을 이뤄낸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어떻게 키우지?’ 영상 캡처.

“어떤 작물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초보 귀농인이라면 떠올리는 원초적인 질문이다. 유튜브 채널 ‘어떻게 키우지?’에선 농수축산업계에서 성공한 다양한 인물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2021년 문을 연 해당 채널엔 70여개 영상이 올라와 있고, 전체 조회수는 289만회를 훌쩍 넘겼다. 영상엔 버섯·애플망고·수박·딸기·당근 등 농산물을 비롯해 흑염소·소 사육, 숭어·쏘가리·키조개 양식을 해온 수십년 경력의 선배들이 들려주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최근 올라온 영상 ‘힘들어 포기도 했었다, 학원농장의 진솔한 이야기’에선 1세대 경관농업 선도농가인 진영호 전북 고창 학원농장 대표가 경관농업의 가능성과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이밖에도 ‘자연농법과 잡초농법으로 11만5702㎡(3만5000평)에서 도라지와 콩 경작하기’ ‘생초보가 숭어양식으로 귀어하기’ ‘대추농사 강력추천, 3970㎡(1200평)도 혼자 관리’ 등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는 알짜 정보를 전달한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딸기 모종을 재배하는 11년차 농부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 ‘딸기 농사 크게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를 시청한 뒤 “현재 딸기 재배를 준비 중인데 생각을 트이게 해주는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셨네요”라며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