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판매확대 농가소득 높인다

이시내 기자 2024. 8. 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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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원예농산물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할 판매 전문조직인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문미선)이 출범했다.

영암군농협조공법인은 최근 서영암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영암군농협조공법인은 도농상생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영암지역 8개 농협과 광주광역시 송정농협(조합장 차주철)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은 "영암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조공법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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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협조공법인 본격 출범
전남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서영암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

전남 영암 원예농산물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할 판매 전문조직인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문미선)이 출범했다. 영암군농협조공법인은 최근 서영암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영암군농협조공법인은 도농상생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영암지역 8개 농협과 광주광역시 송정농협(조합장 차주철)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7월초부터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예상 매출액은 무화과 150억원, 고구마 100억원, 풋고추 50억원, 멜론 30억원, 배 30억원, 단호박 10억원이다.

사업 초기에는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주관 농협으로서 업무를 맡는다.

김원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고 조직화한 판매사업을 펼치기 위해 1년여간 준비한 끝에 조공법인이 출범했다”고 말했다.

문미선 대표이사도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실익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은 “영암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조공법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민들이 피땀 흘려 정성껏 지은 농산물을 제값에 팔 수 있도록 영암군농협조공법인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판식에 앞서 행사 참석자들은 쌀 소비 촉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송정농협은 임직원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영암군에 전달했다.

한편 행사에는 우 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박종탁 본부장, 지역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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