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하이라이트] 수국농장 운영하는 전직 건축과 교수

정성환 기자 2024. 8. 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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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수국농장을 운영하는 김양석씨(60)를 만나본다.

대학에서 건축과 교수로 일하던 김씨는 2010년 퇴직 후 아내와 함께 귀농했다.

그는 정착한 마을이 수국 시험 재배지역으로 선정되자 16농가와 함께 작목반을 꾸렸다.

김씨는 2011년부터 절화용 수국을 일본에 수출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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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부자농부
- 9일 오후 2시30분

전남 강진에서 수국농장을 운영하는 김양석씨(60)를 만나본다. 대학에서 건축과 교수로 일하던 김씨는 2010년 퇴직 후 아내와 함께 귀농했다. 그는 정착한 마을이 수국 시험 재배지역으로 선정되자 16농가와 함께 작목반을 꾸렸다. 지금은 약 4000㎡(1200평) 규모의 수국농장을 돌본다.

그는 땅의 수소이온농도()를 조절하고 16가지 양액을 공급한다. 이렇게 하면 다양한 색의 수국을 키울 수 있다. 김씨는 2011년부터 절화용 수국을 일본에 수출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그는 작목반 농가들과 함께 8㎞ 수국길을 조성해 지역 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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