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설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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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올 상반기에만 23만7000개가 생기는 등 중국에서 AI 기업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
중국 정부가 AI를 최우선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에 부응한 벤처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웹사이트에 따르면 작년 AI 관련 신규 기업 등록 건수는 46만7000개나 되는 등 중국의 AI 관련 기업은 167만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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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올 상반기에만 23만7000개가 생기는 등 중국에서 AI 기업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 중국 정부가 AI를 최우선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이에 부응한 벤처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웹사이트에 따르면 작년 AI 관련 신규 기업 등록 건수는 46만7000개나 되는 등 중국의 AI 관련 기업은 167만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SCMP는 기업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치차차(Qichacha)를 인용, 이 같이 전하면서 중국 전체 AI 기업 가운데 90%에 육박하는 148만개는 국무원이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내놓은 2017년 이후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또 작년 AI 관련 신규 기업 등록 건수는 46만7000개나 됐다. 이 가운데 바이촨과 지푸AI, 문샷AI, 미니맥스는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투자받아 '4대 AI 호랑이'로 불리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투자한 오픈AI가 2022년 11월 30일 챗GPT를 출시한 이후의 일이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올해 초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전통산업 전반에 기술을 통합해 효율성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는 'AI+ 행동'을 주창하는 등 AI를 최우선 육성 산업으로 강조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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