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4골 1AS' 활약 보상...제2의 SON, '첫' 프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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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마이키 무어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잭 핏 브룩 기자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무어의 미래를 확보했다. 그는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그가 17세가 되는 이번 일요일에 최종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이후 공식적인 발표가 나올 것이다. 토트넘은 무어에게 다른 어떤 17세 선수들보다 더 높은 급여를 제안했다. 이는 그의 재능과 퍼포먼스, 그에 대한 관심에 대한 보상이다. 무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8세 미만 선수에게 허용되는 가장 긴 기간인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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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마이키 무어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잭 핏 브룩 기자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무어의 미래를 확보했다. 그는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그가 17세가 되는 이번 일요일에 최종적으로 발효될 예정이다. 이후 공식적인 발표가 나올 것이다. 토트넘은 무어에게 다른 어떤 17세 선수들보다 더 높은 급여를 제안했다. 이는 그의 재능과 퍼포먼스, 그에 대한 관심에 대한 보상이다. 무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8세 미만 선수에게 허용되는 가장 긴 기간인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무어는 잉글랜드 국적의 특급 유망주로 토트넘 성골 유스로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덕에 이번 프리시즌 때 1군 선수들과 함께 했다.
심지어 성적도 좋았다. 무어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캠브리지, 하츠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선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일본 U-20과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팀K리그 및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무어의 활약은 이미 토트넘 내에서 어느 정도 예견한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무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선 짧지만,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1군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같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그의 영입을 계획했으며 맨시티 역시 무어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나 무어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했으며 토트넘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무어는 여러 면에서 손흥민과 유사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라는 점과 센터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력이 강점이라는 점이 흡사하다.
또한 무어는 손흥민의 '열성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연령별 팀에서 득점 후 여러 차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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