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이스라엘 기습 주도' 신와르, 하마스 새 정치지도자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를 신임 정치국장으로 선출했다.
6일(현지시간) 중동권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 정치국장에 신와르가 뽑혔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사실상 하마스 최고 실권자로 여겨졌던 신와르가 정치국장에 오르면서 '공식적인 1인자'가 됐다는 게 이스라엘 채널12의 팔레스타인 전문가 오하드 헤모 등의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를 신임 정치국장으로 선출했다.
6일(현지시간) 중동권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새 정치국장에 신와르가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마일 하니예 정치국장이 암살당한 이후 엿새 만에 신임 정치 최고지도자 선출 작업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신와르는 50명으로 구성된 (하마스 최고 의사결정기구) 슈라위원회에 의해 선출됐다"고 전했다. 하마스 정치국장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사실상 하마스 최고 실권자로 여겨졌던 신와르가 정치국장에 오르면서 '공식적인 1인자'가 됐다는 게 이스라엘 채널12의 팔레스타인 전문가 오하드 헤모 등의 분석이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및 인질 납치를 설계한 인물이다. 이스라엘로선 '제거 대상 1순위'인 신와르가 결국 하마스 서열 1위에도 오른 셈이다. 이스라엘은 현상금 40만 달러(약 5억5,000만 원)까지 걸면서 신와르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베를린= 신은별 특파원 ebshi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화, 함소원 가정폭력 폭로→번복…피투성이 사진 공개까지 | 한국일보
- BTS 슈가,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 타다 경찰 조사... 면허 취소 수준 | 한국일보
- "쇼야? 진심이야?" 컵라면 끓여온 여비서에 격노한 김동연 지사 영상 논란 | 한국일보
- "같은 한국인이라 창피"... 지역체육회 임원들, 양궁장서 관람 추태 논란 | 한국일보
- "안세영, 협회와 갈등 없었다" 입장 밝힌 배드민턴 협회장 | 한국일보
- 90년대 아역 스타 '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됐다..."법당 준비 중" | 한국일보
- 오지헌 "미모의 아내, 소개팅으로 만나...처음엔 싫다고 거절도" | 한국일보
- 안세영 작심발언 배경... 관리 미흡인가, 특혜인가 | 한국일보
- 손담비, 가정사 최초 고백 "20세부터 가장 역할" ('아빠하고') | 한국일보
- 안세영 후폭풍에 기자회견 참석 고민한 김원호-정나은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