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뮌헨 보게 해준 쿠팡의 ‘와우 멤버십’…7일부터 4990원→78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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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와우 멤버십' 요금이 월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오른 지 약 3년 만에 7890원으로 다시 인상된다.
7일 쿠팡에 따르면 신규 회원에게는 이미 지난 4월13일부터 7890원 요금을 적용 중이며, 기존 회원에게는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마다 요금 인상에 동의하는지 묻는 팝업을 띄워 왔다.
앞서 쿠팡은 2021년 12월 멤버십 요금을 299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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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와우 멤버십’ 요금이 월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오른 지 약 3년 만에 7890원으로 다시 인상된다.
7일 쿠팡에 따르면 신규 회원에게는 이미 지난 4월13일부터 7890원 요금을 적용 중이며, 기존 회원에게는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마다 요금 인상에 동의하는지 묻는 팝업을 띄워 왔다.
이날부터 멤버십 요금이 오르면서 결제일이 매달 15일인 회원은 8월15일, 매달 말일인 회원은 8월31일에 각각 7890원을 결제하게 된다. 결제일이 1~6일인 고객은 9월부터 요금이 올라간다.
앞서 쿠팡은 2021년 12월 멤버십 요금을 299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렸다. 2019년 멤버십 도입 이후 처음이었다. 다만, 이때 쿠팡은 요금 인상 이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아 일부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멤버십 인상이 알려진 지난 4월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MAU는 3091만6564명으로 올해 4월(3061만5586명)보다 늘었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기준으로도 쿠팡 MAU는 같은 기간 3090만8366명에서 3166만2174명으로 2.4% 정도 증가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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