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탱크 동원해 국경 침입 시도…현재 격퇴"

이혜원2 기자 2024. 8. 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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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장갑차를 동원해 국경 침입을 시도했지만 후퇴했다고 러시아가 밝혔다.

6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군 최대 300명이 접경 지역 쿠르스크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탱크 11대와 장갑 전투 차량 20대 이상을 동원해 진격했지만, 자국군이 공격을 격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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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최대 300명, 러시아군 진지 공격"
[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6일(현지시각) 탱크를 동원해 접경 지역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6일 탱크 위에 올라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군 병사들. 모습. 2024.08.0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장갑차를 동원해 국경 침입을 시도했지만 후퇴했다고 러시아가 밝혔다.

6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군 최대 300명이 접경 지역 쿠르스크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탱크 11대와 장갑 전투 차량 20대 이상을 동원해 진격했지만, 자국군이 공격을 격퇴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탱크 6대를 포함해 우크라이나군 장갑차 16대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용 무인 항공기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우크라이나군의 국경 침입 시도 관련 정보가 접수됐으며, 국경군과 러시아군이 이를 막아냈다고 전했다.

쿠르스크 지역에선 우크라이나 군 공격으로 소녀 한 명과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총 18명이 희생됐다고 타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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