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WC 챔피언 품을 기회...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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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마츠 훔멜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은 훔멜스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과 훔멜스 간에 전화통화도 이뤄졌다. 브라이튼의 프로젝트에 대해, 훔멜스는 야망을 느끼고 있다. 브라이튼은 훔멜스 영입에 매우 열려 있다. 훔멜스는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갈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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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라이튼이 마츠 훔멜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이튼은 훔멜스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과 훔멜스 간에 전화통화도 이뤄졌다. 브라이튼의 프로젝트에 대해, 훔멜스는 야망을 느끼고 있다. 브라이튼은 훔멜스 영입에 매우 열려 있다. 훔멜스는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갈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베테랑 센터백이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제공권 등 센터백으로서 기본 소양이라고 불릴 수 있는 부분에서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엄청난 커리어를 갖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고의 팀에서만 뛰며 통산 626경기에 출전했고 두 구단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선 독일 대표로 출전해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를 바라볼 나이지만, 여전히 준수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3경기에 나서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6월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본래 재계약이 예상됐지만, 테르지치 감독과의 불화설이 밝혀지면서 훔멜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테르지치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불화설의 당사자가 팀을 떠났지만, 훔멜스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고 그는 예정대로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현재 FA로 풀린 훔멜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현재 그는 현역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 놓여 있다. 만약 현역 연장을 한다면,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갈 것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훔멜스는 지난 6월 사우디의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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