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트레이드 후보였던 마캐넨, 유타와 계약 연장 합의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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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트레이드 후보였던 올스타 포워드 라우리 마캐넨(27)이 소속팀 유타 재즈와 계약을 연장한다.

디 어슬레틱은 유타 구단이 지난달 복수의 팀과 마캐넨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지만, 계약 연장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9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유타로 이적한 마캐넨은 두 시즌 동안 121경기에서 평균 24.5득점 8.4리바운드 1.9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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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트레이드 후보였던 올스타 포워드 라우리 마캐넨(27)이 소속팀 유타 재즈와 계약을 연장한다.

‘디 어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양 측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계약 규모가 5년간 2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유타 구단이 그에게 맥스 계약을 줄 경우 다음 시즌 422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된다. 기존 연봉 1800만 달러에 부유세 한도에서 2400만 달러를 활용할 예정이다.

라우리 마캐넨이 유타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계약으로 마캐넨은 재즈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을 보장받은 선수가 되며 NBA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유럽 출신 선수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NBA 트레이드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마캐넨은 2024-25시즌까지는 트레이드가 될 수 없기 때문.

디 어슬레틱은 유타 구단이 지난달 복수의 팀과 마캐넨의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지만, 계약 연장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전했다.

이들과 트레이드 논의에 나선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새크라멘토 킹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있다.

이중 골든스테이트는 모세스 무디와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위주로 한 공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이에 유타는 브랜딘 포젬스키를 원했지만, 골든스테이트가 그를 보호하기를 원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 2022년 9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유타로 이적한 마캐넨은 두 시즌 동안 121경기에서 평균 24.5득점 8.4리바운드 1.9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았다.

2022-23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213센티미터의 큰 키와 운동 능력, 3점슛 능력 등을 고루 갖춘 포워드로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디 어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 마캐넨이 유타에 남고싶다는 의사를 드러내왔으며 유타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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