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게요' 소속팀에 곧 통보...'UEL 우승팀' 등 관심 폭발

한유철 기자 2024. 8. 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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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곤잘레스는 피오렌티나를 떠나길 원한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6일 오후 7시 39분(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곤잘레스는 소속팀을 바꾸길 원하고 있다.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몇 시간 내에 피오렌티나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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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니콜라스 곤잘레스는 피오렌티나를 떠나길 원한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6일 오후 7시 39분(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곤잘레스는 소속팀을 바꾸길 원하고 있다.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몇 시간 내에 피오렌티나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곤잘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윙어다. 왼발잡이 윙어로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킥력을 활용한 크로스와 슈팅에 능하다. 키가 특출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점프력이 뛰어나 제공권 능력도 상당하며 탄탄한 기본기와 준수한 스피드로 드리블 돌파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8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세 시즌 동안 통산 79경기 23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활약에 힘입어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피오렌티나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400억 원이 넘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곤잘레스는 피오렌티나에서 빠르게 적응했고 에이스 역할을 담당했다. 세 시즌 동안 125경기에 나서 38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4경기 16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활약에 힘입어 피오렌티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까지 진출했다.


피오렌티나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곤잘레스. 이에 다음 스텝을 원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UECL에서 우승에 실패했고 리그에서도 8위에 그친 탓에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다. 이는 곤잘레스의 이적 욕구를 자극했다.


현재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아탈란타는 곤잘레스에게 첫 번째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아탈란타의 최우선 타깃이다. 피오렌티나는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51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지만, 피오렌티나는 이를 낮추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그의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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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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