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전남도·여수시 ‘탄소포집·활용’ 업무 협약
조재희 기자 2024. 8. 7. 00:45
GS칼텍스가 6일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여수시와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료나 화학물질 등 탄소 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GS칼텍스는 여수 산업 단지에서 CCU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여수는 정유·석유화학·철강산업 등 이산화탄소 활용을 위한 산업 부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CCU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 산단이 글로벌 탄소 중립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돼 1명 실종·3명 구조... 해경, 실종자 수색
- “계기판 어디에? 핸들 작아”... 이혜원, 사이버 트럭 시승해보니
- 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대정부’ 투쟁”…3월 복학 여부 불투명
- “죄를 만들어 선고하나” Vs. “대한민국 만세”... 판결 순간의 서초동
- “명태균, 창원산단 후보지 주변 땅 권유”...민주당 의혹 조사
- 부천도시공사 소속 40대 직원, 작업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자산가격에도 못미치는 삼성전자 주가, 언제 회복하나
- ‘8억 뜯긴’ 김준수 “당당하다... 잘못한 거 없어” 입장 밝혀
- 현직 강남경찰서 강력계 간부,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 신진서, 커제에 반집승… 삼성화재배 8강 중 7명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