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kt wiz 상대로 완봉승…김도영 3볼넷 1도루 활약

최대영 2024. 8. 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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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의 힘으로 kt wiz를 꺾고 짜릿한 완봉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4년 8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2-0으로 승리했다.

1회말, KIA는 2사 후 김도영이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최형우가 중월 3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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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마운드의 힘으로 kt wiz를 꺾고 짜릿한 완봉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4년 8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KIA는 2위 LG 트윈스를 6.5게임 차로 따돌리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회말, KIA는 2사 후 김도영이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최형우가 중월 3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7회말,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1루 땅볼로 추가점을 뽑아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의 마운드는 이날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선발 김도현은 5이닝 동안 6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이어 등판한 정해영은 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곽도규(⅓이닝), 장현식(1⅔이닝), 이준영(⅓이닝), 전상현(1이닝)도 각각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완봉승을 합작했다.

김도영은 4타석 중 3번의 볼넷을 얻었으며, 8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후 시즌 31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형우는 8회 타석에서 스윙 후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이창진과 교체됐다.

kt wiz의 선발 고영표는 6⅓이닝 동안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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