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와 화해→개막전 선발 예약' 산초, 그래도 맨유 떠난다? PSG 초기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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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와의 불화를 해소했지만, 여전히 산초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가 맨유 훈련 복귀 이후 텐 하흐 감독과 면담을 진행했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산초의 개막전 선발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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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와의 불화를 해소했지만, 여전히 산초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지난 시즌 초반 명단 제외에 불만을 품고 개인 SNS에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한 뒤 쫓겨나듯 맨유를 떠났다. 텐 하흐 감독에게 끝내 사과하지 않자 산초는 1군 시설에서 추방됐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어디까지나 임대생이었기에 다시 맨유로 돌아와야 했던 산초. 현지 언론은 산초가 맨유로 돌아오더라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매각을 주장했다.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등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도 나오면서 사실상 매각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산초가 맨유 훈련 복귀 이후 텐 하흐 감독과 면담을 진행했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도 "누구나 실수를 한다"라며 산초를 옹호했고,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산초를 지속적으로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레인저스와의 첫 경기 이후 최근 리버풀전까지 4경기 연속 출전하고 있다. 45분 이상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초는 개막전 중요한 임무를 짊어질 전망이다. 주전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아웃됐고, 또다른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개막전에 나설 상황이 아니다. 신입생인 만큼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최전방 공격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산초의 개막전 선발을 언급했다. 또한 제로 톱으로 산초가 출전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2022-23시즌 산초는 종종 제로 톱으로 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다.
텐 하흐 감독과도 화해했고, 개막전 선발도 예약한 상황인데 여전히 PSG 이적 가능성은 남아있다. 매체는 이어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하여 "PSG는 산초 영입을 위해 초기 협상을 가졌고, 산초도 이적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PSG 사이에 잠재적 거래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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